독일석사/독일석사준비

5주 독학으로 토플 100점 받기! (영역별 공부법)

heeheegermany 2024. 7. 10. 15:06

오늘은 유학과 교환학생을 준비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토플 공부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일단 본격적으로 토플 공부법에 대해 글을 쓰기 전에 내 영어 실력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함!



- 해외체류 경험 없음 (어학연수 x, 교환학생 x, 유학 x, 방문학생 x) 

- 수능영어 1등급

- 평소에 미드, 영드 자주 보고 섀도잉은 종종 했음 



아마 나와 비슷한 경우인 분들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나같은 국내파인 케이스는 리딩이나 리스닝은 괜찮아도 스피킹, 라이팅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수능 영어는 어찌저찌 준비했지만 토플이랑은 결이 다른 시험이라서 준비하기 전에 걱정이 엄청 많았다!
하지만 결국엔 나는 5주간 독학해서 한번에 100점을 받아서 토플 공부를 끝낼 수 있었다! (시험 딱 한번 봐서 응시료도 아낌..) (정말 가성비로 유학준비함.)


나는 시원스쿨 토플 환급반 인강을 구매해서 공부했고 당연히 내돈내산 후기이다! 좋은 성적을 얻어서 귀여운 액수지만 일부 환급을 받을 수 있었다 .ㅎㅎ 참고로 작년에 토플이 개정되었는데, 나는 개정된 이후의 토플을 응시했다! 

 

- 토플 결과 

 

 

 

사실 95점만 나와도 감사하다 생각했는데 100점이라서 기분 매우 좋음. 


 

사용한 교재

 

 

 

 
 
 
시원스쿨 인강을 결제하면 책값도 포함이다. 나는 최대한 돈 아끼고 시험보려고 했기에, 이 책들만 이용해서 공부했다!
모의고사 문제집(Actual Test)도 받았지만, 이거는 시간이 없어서 보지도 않았다..ㅋㅋㅋ

즉, 시원스쿨 토플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 보카(단어장) 이렇게 다섯권으로 공부를 끝냈음!

 

 

 

리딩영역 (Reading) - 28점

 

 

 

리딩은 수능 공부에 익숙했기 때문에, 어려운 지문을 분석하는 능력이 기본적으로 있었다.
하지만 토플에서 리딩 지문 분석하는 법은 잘 몰라서 인강을 15강 정도까지는 들었고 이후에는 듣지 않았다!

한가지 팁을 얘기하자면, 단어를 정말 많이 외웠다.
문제집 풀다가 모르는 단어들 모두 정리 + 매일 시원스쿨 단어집 1일 분량 이렇게 외웠음! 시험 볼 때 단어를 몰라서 당황하는 일은 없었다.

특히 머릿속에 잘 안들어오는 단어들은 포스트잇에 다 정리해서 내 방 이곳저곳에 붙여놓고 쉬거나 지나다닐 때 틈틈히 봤다. 
그래서 지문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 단어를 많!이! 외움. 


내가 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사람은 긴장을 하면 글이 잘 읽히지 않는다. 따라서 단어를 많이 알면 영어로 글이 안읽히더라도 알던 뜻이니 당황하지 않고 이 지문의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나는 토플 시험장에 갔을 때 내가 공부해오던 환경과 달라서 처음에 10분은 영어 지문이 읽히지 않았다. 다만 단어를 엄청 외운 덕분에 본문 내용은 금방 파악했음. 


시원스쿨 리딩 교재로 공부할때 늘 25~30점 사이가 나온거 보면, 책 난이도와 실제 출제 난이도가 비슷한 거 같다.


+) 오답은 왜 틀린건지만 이해하고 넘어갔고 오답노트를 따로 작성하진 않았음.

++) 개인적으로 토플 리딩은 본문만 제대로 이해하면 문제 푸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토플에서는 문제를 꼬아서 내지는 않는다고 생각함. 그래서 나는 본문 이해에 초점을 둬서 공부할 것을 추천함! 

 

 

 

 

리스닝 영역 (Listening) - 22점 

 

 

 

리스닝은 사실 잘 나온 점수는 아니라서 팁을 쓰기는 조금 애매하긴 하다.

리스닝 영역 인강은 처음에 3~4강 정도까진 들었는데 생각보다 새롭게 배우는 내용은 없는 거 같아서 문제집만 열심히 풀었다.. 

 

그런데 리스닝 영역은 모든 내용을 미리 들려주고 이후에 문제를 푸는 시스템이라 내가 노트테이킹 하지 않은 게 문제에 나오면 매우 당황스러워서 이게 적응이 잘 안됐다.

 

그래서 오히려 나는 노트테이킹을 하지 않고 최대한 스크립트에 귀 기울여서 외우려고 했다. 왜냐하면 노트테이킹을 하다가 뒷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꽤 많았는데, 그 부분에서 문제가 나와서 정답율이 좋지 못했다.

 

그래서 처음에 노트테이킹 하면서 문제집 풀 때는 15~17점 이렇게 나오다가 그냥 노트테이킹을 안하고 내용에만 최대한 집중해서 들으니까 바로 20점 초반대로 올랐고, 시험에서도 22점이 나왔음.

 

 

+) 틀린 문제는 최소 3번은 쉐도잉 해줬음. 이거 하면서 발음도 교정되고 스피킹 영역 할 때 도움도 된 것 같음.

 

 

스피킹 영역 (Speaking) - 22점 

 

스피킹도 사실 그렇게 잘본 점수는 아니라 팁을 주기는 애매하다.

왜냐하면 시험장에서 긴장한 탓인지 1번 문제 풀 때 말을 엄청 절어서 10점대 나올 줄 알았는데, 뒷 부분은 긴장하지 않고 말을 잘 해서 점수가 보완된 것 같다.


스피킹의 경우는 준비한 적 없던 시험 유형이라 인강을 거의 다 들었다. 스피킹 강의도 도움을 꽤 많이 받은 편이라 추천한다. (류형진 T)

혹시하도 스피킹 영역 20대 초반을 목표로 하는 분들을 위해 팁을 적자면, 

모범답안 템플릿을 최소 10개는 외우고 시험보기!!

이렇게 한 덕분에 긴장한 와중에 말을 할 수 있었음. 
특히 나처럼 어학연수나 유학 경험이 없으면 영어로 말하는 뇌가 활성화가 안되어있어서 당황하면 말이 안나올 수 있어서 대비해야한다.

개인적으로 난 1번 유형 준비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비슷한 상황 별로 묶어서 말할 수 있는 예시와 근거들을 외웠고, 템플릿도 15개~20개는 외웠다.
이렇게 공부하니까 그래도 한두마디라도 더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라이팅 영역(Writing) - 28점 

 

 

라이팅 영역은 인강을 거의 다 들었다. (박주영 T)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강의였고, 템플릿도 마음에 들어서 혹시 토플 라이팅 인강만 따로 듣고 싶은 분은 박주영 T 강의 추천함! (내돈내산) 


그리고 내가 라이팅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 팁을 주자면, ​

나는 라이팅 영역도 마찬가지로 모범답안을 싸그리 외우는 연습을 했다. 나처럼 영어로 글쓰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감을 잡을 때 까지는 무식한 방법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 그래서 모범답안을 10개정도 외우니까 큰 틀이 잡히면서 쉽게 느껴졌고, 20개 정도 외우니까 영어로 글 쓰는 게 편해지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영어는 뉘앙스가 중요한데, 영어권 국가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으면 이 뉘앙스를 구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템플릿을 싹다 외우면서 이 상황에선 이런 단어가 쓰이는 구나 감을 잡을 수 있었고, 토플 공부 덕분에 Motivaion letter도 잘 쓸 수 있었다..ㅎㅎ 

개인적으로 단어의 뉘앙스를 아는 게 영작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토플 라이팅 공부한 것이 유학 준비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





후기: 5주간 하루에 4~5시간 정도 공부해서 토플 100점을 받을 수 있었다. 어려운 시험은 맞지만, 국내파라고 해서 고득점을 하기 어려운 난이도의 시험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도 했으니까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주세요!